[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택배 배송량이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 안전한 배송을 위해 우체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0~28일 19일 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돌입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천7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70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140%, 전년보다 9%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천500여명을 포함해 4천1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천60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우편물 중간보관장소 등을 확대해 배달거리를 줄여 업무 부하를 경감하고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평소 고용에 불안을 느껴 이직이 잦았던 상시계약집배원 748명을 올해 7월 공무원으로 충원함에 따라 우편물이 크게 증가하는 특별소통기간에 신속 정확하고, 안정적인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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