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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12시간마다 무료로 다음 회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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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라인업에 적용·진화된 감상 방법 제공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12시간마다 무료'를 정식 론칭한다고 14일 발표했다.

'12시간마다 무료'는12시간마다 다음 회차의 이용권을 무료로 선물받는 카카오페이지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이다.

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각자 본 시점부터 작품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1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특히 전체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 구독 시점과 이용자들의 개별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되도록 설계해 카카오페이지만의 독보적이고 참신한 감상방법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를테면 이용자가 오늘 밤 9시에 작품을 감상했다면, 다음 날 밤 9시 시점에 맞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다리면 무료' 이용권 선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이다.

'12시간마다 무료'는 '기다리면 무료'를 좀 더 확장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인기작을 하루 두번, 12시간마다 만날 수 있어 기존의 무료 감상 주기가 빨라졌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이태원클라쓰', '롱리브더킹', 웹소설 '아도니스', '템빨'을 비롯해 국내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 해외 시리즈 '워킹 데드 시즌1~8' 등 인기작에 '12시간마다 무료'를 도입한다.

VOD 라인업도 확장, 해외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추가하고 일부 작품에 '12시간마다 무료'를 적용한다.

카카오페이지는 론칭 기념 캠페인 '우리 이제, 12시간마다 만나요'를 14일부터 20일까지 1차, 21일부터 30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12시간마다 무료'는 이용자들이 여러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라며 "출판사와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작가와 파트너, 이용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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