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평양정상회담 방북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대신해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이 가기로 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를 포함한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또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와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인이 특별수행원 명단에 포함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 대표들도 방북길에 동행하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정상회담 동행을 수락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양정상회담 방북단에는 통일·외교·국방 장관 등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공식 수행원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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