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매우 크다며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100% 자회사 매그너스 홀딩스 1천억원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는데 이는 Acushnet의 부채 상환을 위한 것"이라며 "이는 동사가 연초부터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던 부채 상환이 계획대로 잘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휠라 연결 금융부채 약 6천억원 중 30% 상당을 2019년 말까지 상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며 "이번 매그너스 홀딩스 증자를 통해 1차적으로 Acushnet의 금융 부채 1천억원 상환 후, 글로벌 라이센스를 통해 수취하는 로열티(매년 400억~500억원)와 중국 JV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 그리고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 매각 대금 등을 이용하여 순차적으로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사의 각 사업부는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장에서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하반기에는 특히 USA 법인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주가는 2019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2배 수준에 불과. 3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앞둔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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