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모나코텔레콤과 함께 5G 네트워크를 시연했다.
화웨이는 모나코텔레콤과 파트너십을 맺은 후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18 모나코 요트 쇼'에서 5G무선 통신망을 선보였다고 4일 발표했다.
화웨이와 모나코텔레콤은 9월 초 모나코 왕자 알버트 2세의 공식 중국 방문의 일환으로 베이징에서 '네이션5G'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9월 27일 5G 커넥티드 무인항공기(UAV)가 모나코 요트 쇼 상공을 날아 360도 고화질 생중계 영상을 VR 헤드셋으로 전달했다. 5G 안테나는 모나코 에르퀼레 항구 내 시범 장소에 이미 설치됐다. 5G 네트워크 망은 가까운 시일 내 모나코 전역에 모두 설치될 계획이다. 5G 기술을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은 오는 2019년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웨이량 화웨이 프랑스 및 모나코 지역 CEO와 마르탱 페로네 모나코텔레콤 CEO가 이번 협력을 체결했다. 모나코 국가 최고디지털책임자인 프레데릭 젠타가 이번 협력을 기념하고자 함께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나코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빠르게 추진되며, 탁월한 인터넷 사용 성능과 국가 경제 발전도 기대된다.
5G는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5G 수혜를 받을 분야는 ▲차량(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헬스(3D 이미징과 홀로그램) ▲게이밍(인터랙티브 게임) ▲커뮤니케이션(번역 지원) 등이 있다.
시웨이량 화웨이 프랑스 및 모나코 지역 CEO는 "이번 협약은 5년 이상 지속돼 온 화웨이와 모나코텔레콤 파트너십의 새로운 단계로, 모나코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앞서가는 국가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양사의 협력은 시민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유형의 서비스를 한층 빠르게 개발할 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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