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대책 발표가 연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범정부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합동브리핑을 8일 오전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2시10분경 취소했다.
이 자리에는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교육부, 과기정통부, 법무부, 문체부, 경찰청 담당자들이 배석해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진성철 방통위 대변인은 "보고안건으로 올라온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의 주재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네이버, 구글 등 이해관계자들을 불러 가짜뉴스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브리핑에 앞서 경찰청은 9월 12일 특별단속을 시작해 37건을 단속했고, 이 가운데 21건은 삭제·차단 조치했으며 16건을 내사 또는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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