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15.6인치 'LG 게이밍 노트북'을 10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으로, 노트북에서 화면 주사율 144Hz를 구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화면 전환이 부드러우며 이용자는 어지럼증을 덜 느낀다.
여기에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기존 DDR4 2400Mhz(메가헤르츠)보다 뛰어난 DDR4 2666Mhz이며 용량은 16GB(기가바이트)다. 엔비디아의 GTX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256GB SSD(Solid State Drive)도 갖췄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적용할 수 있고,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HDD(Hard Disk Drive)를 추가할 수도 있다.
LG 게이밍노트북은 기가비트 와이파이(Gigabit Wi-Fi)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낸다. 이론상 16GB 용량의 UHD 화질 영화를 단 1분이면 다운받을 수 있는데 이는 기존 제품의 2배에 달하는 속도다.
전송속도가 빠른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단자를 갖췄다. 모든 단자가 4K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낸다. 사용자는 기호에 맞게 아무 포트나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81Wh(와트시)에 달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어떠한 게임도 최고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LG 게이밍노트북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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