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럭셔리 브랜드 전략으로 화장품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조7천1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2천7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럭셔리 스킨케어 집중 전략은 꾸준히 유효할 것이란 평가다. 오 연구원은 "전체 화장품 매출액은 백화점과 방판의 하락세에도 면세점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후를 비롯한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45.0% 증가한 3천6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인데 3분기 성수기 효과에도 올해 폭염으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 및 비탄산 매출 비중 증가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생활용품 부문은 효율 제고를 위해 SKU 감축 및 구조조정을 진행 중으로 생활용품 부문의 효율성 제고 작업은 단기적으로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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