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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홍종학 "배달앱 실태조사 끝나···대응책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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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O2O 이용료 , 온라인 임대료와 다름 없어"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배달 앱 같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실태 조사를 끝냈으며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배달 앱 등과 관련해 실태조사는 끝났다"며 "이후 추진 중인 상황은 종합감사 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중기부는 주요 O2O 서비스와 소상공인간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 협력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 중이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배달, 숙박 앱은 플랫폼 사업"이라며 "한번 구축해놓으면 독점력을 가져 소상공인에게 불공정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이들 앱에 지불해야 하는 광고비, 일방적인 정산 절차 때문에 애로가 많다"며 "플랫폼 이용료는 온라인 임대료와 다름 없다"고 덧붙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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