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어도비가 올해 인수한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마젠토'의 커머스 클라우드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통합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어도비 사용 고객은 콘텐츠 관리, 개인화, 분석 솔루션 등이 통합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령 어도비 인공지능(AI)기술 '어도비 센세이'에 기반한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예측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구매 패턴을 사전파악해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또 특정 배송 요청 사항이나 재고 부족 같은 잠재적 이슈를 탐지하고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젠토 커머스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마젠토 플랫폼은 중소상인과 개발자를 위해 업데이트 됐다. 마젠토와 아마존 세일즈 채널의 통합으로 마젠터 스토어에 동기화되고 구글 스마트 쇼핑 캠페인을 위한 광고 채널 등과 통합돼 캠페인 제작·광고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편집 도구 '페이지빌더'를 활용해 개발자 지원 없이 신속하게 고객 참여 콘텐츠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마젠토 페이먼트를 활용해 소비자는 가맹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마크 라벨 어도비 커머스 부문 선임 부사장 겸 전 마젠토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은 수많은 고객 접점에 걸쳐 개인화된 경험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도비는 전 산업에 걸쳐 기업과 고객의 모든 경험이 상거래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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