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연우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인력 충원 및 내년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11.8% 하향조정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677억원,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로 인해 3분기 영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전분기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 최대 월매출 달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매출성장폭이지만, 비수기인 국내 화장품 시장 업황을 고려할 때 양호한 외형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생산인력이 연초대비 150명 정도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여름휴가 상여와 추석 상여가 지난해 23억원에서 올해는 28억원으로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이 2.8%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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