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신사업과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에 따른 영향 탓이다. 다만, UHD 가입자가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KT 스카이라이프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 1천74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46.8%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9% 하락을, 영업이익은 22.5% 내려갔다.
영업익의 하락은 방송발전기금 납부와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2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6천여명이 감소했다. 신규 11만9천명, 해지는 14만5천명이다. 위성전용은 260만명, OTS는 172만명이 회선을 유지 중이다.
이와 달리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5만3천명 증가한 105만8천만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성방송 전체 가입자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달 '30% 요금할인 홈결합' 상품 출시 후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4분기 IP 기반 신규사업 가입자 확대에 따른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