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공영홈쇼핑은 오는 11월부터 TV홈쇼핑 방송화면과 온라인쇼핑몰 로고에 '아임쇼핑' 대신 '공영쇼핑'을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영홈쇼핑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의 재능 기부로 탄생한 이번 디자인은 국민과 협력사를 위한 공공의 유통채널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2015년 7월 14일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 판매한다. 협력사가 내야 하는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20%로 민간 TV홈쇼핑 대비 10%p 이상 낮다. 올 초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각 글자가 담긴 4개의 사각형과 사이에 놓인 3개의 끈이 핵심이다. 사각형은 판로가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및 농어업기업의 상품을 폭넓게 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으며, 3개의 끈은 국내 유일한 공공 홈쇼핑으로서 책임·공정·신뢰를 다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공영홈쇼핑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협력사의 상생 동반자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며 "새로운 디자인이 명확해진 기관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영홈쇼핑이 제 역할을 다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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