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현 주가는 과도한 우려가 반영됐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2% 증가한 17조6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 감소한 16조5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램 가격 조정과 스마트폰 이익률 하락으로 반도체와 IM(모바일)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DP(디스플레이)와 CE(가전)는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4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2조9천600억원, IM 1조7천1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천300억원, CE 7천3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년간 지속된 D램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D램 가격은 4분기 7%, 내년 1분기 8% 하락할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공급제약 심화가 시장에 부각되면서, 2분기부터는 D램 가격 하락 폭이 축소돼 이익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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