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6천100대, 해외 20만4천194대 등 모두 25만2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차와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근무 일수 증가 등의 영향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9%, 해외 판매는 0.8% 증가하며 총 4.2% 성장했다.
지난달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에서 44만800대, 해외에서 188만2천972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3.5%, 2.5% 증가, 전체 글로벌 판매는 2.7% 늘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35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포르테)가 3만5천423대, 프라이드(리오)가 3만1천84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9월부터 신모델 판매가 본궤도에 오른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9천327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9천대를 돌파하며 월간 판매 1만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신형 K3를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예정돼 있는 니로 EV, K9 등에 대한 성공적 론칭을 통해 해외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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