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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데이터 못쓰는 '수험생폰·요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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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용 못하는 삼성전자 '마스터폰' 등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예비 대입 수험생에게 알뜰폰(MVNO) 요금과 단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2020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마스터폰 1년 약정 상품'과 '10GB+속도제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

스노우맨 마스터폰 1년 약정 상품으로 삼성전자 마스터폰을 할부원금 7만7천원(출고가 24만2천원·단말지원금 16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마스터폰을 스노우맨음성60 요금제와 같이 사용하면 음성 60분·문자 100건을 매월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스노우맨 제휴카드 결제 시 사용실적에 따라 청구할인을 받고 통신비를 내지않을 수도 있다.

스노우맨 10GB + 속도제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주로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요금제다. 10GB 데이터에 음성100분·문자100건 또는 음성 180분·문자180건을 기본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10GB 데이터를 전부 소진해도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수험생들이 각자의 공부 방식에 따라 휴대폰 이용 패턴이 다양한 점에 착안했다"며, "여러 수험생의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 설계를 통해 스노우맨의 서비스 경험을 높이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장기적인 충성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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