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 이후 첫 상품을 내놨다. 통신요금과 물리보안 상품을 결합해 할인해 주는 일종의 '통신보안결합상품'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는 지난 10월 1일 ADT캡스를 인수한 이후 첫 시너지 상품으로 SK텔레콤 이동통신 고객 고객이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년간 최대 52만8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T&캡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T&캡스' 가입 고객은 통신요금과 보안상품 이용료를 동시에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월 정액 5만6천100원 이상 통신 요금제 이용 시 월 5천500원, 2만9천700원 이상이면 월 3천300원, 2만9천700원 미만이면 월 1천100원을 할인 받는다.
통신 요금제에 관계없이 보안 상품 이용료를 가입 1년차에 한달치를, 2~3년차에는 매년 한달치의 50%를 할인 받는다. 보안 상품의 1회 최대 할인액은 11만원이다.
'T&캡스'는 이동전화 1회선과 보안상품 1개만 묶어도 할인해 주기 때문에 소상공인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고객센터나 ADT캡스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 ADT캡스 전문 상담원이 매장 형태, 출동 옵션 등에 따른 최적의 보안 상품을 추천해준다.
고객은 'T&캡스' 가입시 가정용 '캡스홈'을 제외한 보안 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캡스홈'특화 시너지 상품을 별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캡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통신+보안 할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ICT 핵심 기술과 물리 보안을 연계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등 본격적으로 양사 시너지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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