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V(브이)라이브가 베트남 이용자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이베트남은 최근 65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10개월만에 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베트남 공식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브이 하트비트)'와 글로벌 연예 정보를 제공하는 'V TODAY(브이 투데이)' 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다양한 기술적 실험이 성장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5일, 브이라이브에서는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개인영상이 1억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상을 감상한 이용자 중 82%가 글로벌 팬이며, 동남아권에서는 베트남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
브이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 박동진 리더는 "뮤직비디오나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팬들과 대화하며 나눈 개인영상이 1억 재생수가 넘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베트남에서도 브이라이브가 1524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업계와 계속해서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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