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현대홈쇼핑이 올 3분기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천7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천311억원, 영업이익은 20.6% 급감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TV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0.3%) 늘었고, T커머스는 35.5% 고속성장했다. PC웹과 모바일 등 인터넷 부문 거래액도 4.9%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부터 바뀐 K-IFRS 회계기준 적용 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 기존에 판관비로 인식되던 카드 할인이나 배송비 등이 매출차감 또는 매출원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선 "지난해 3분기 송출수수료 일부(30억원)가 환입되면서 기고 효과가 발생했다"며 "여기에 올해 추석이 9월 말에 있다보니 매출이 10월에 잡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같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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