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노진호, 이하 한컴)가 서울시 은평구청에 '웹한글기안기'를 구축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웹한글 기안기는 한컴오피스 한글을 PC에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 접속해 문서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안기(전자 결재기)다. 웹표준(HTML5) 기반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 크롬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구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서형식(ODF, XML 등)과 호환성이 높다.
은평구청은 자치단체용 업무관리시스템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 2.1' 내에 웹한글 기안기를 연내 구축하고, 두 달 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2020년까지 논 액티브X(Non-ActiveX)의 전자정부 구현에 대응하는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은평구청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웹한글 기안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