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2019년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 연말 소비 시즌에 따라 LG전자 가전∙TV의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7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4천324억원으로 전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 성수기 시즌 진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초고화질(UHD) TV 판매 확대, 프리미엄 및 라이프스타일 가전 호조, ZKW 연결 실적 반영에 따른 VC(전장)사업부 성장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다.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3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프리미엄 가전과 OLED TV의 판매호조, 스마트폰 사업부의 체질 개선, ZKW 인수 등으로 실적 우상향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소비양극화에 따른 프리미엄 소비 증가로 가전과 TV 부문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ZKW, 로보스타 인수 등으로 전장부품 및 로봇 관련 사업 등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주가는 201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9배, 주당순자산비율(PBR) 0.7배로 2019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감안했을 때, 투자매력도는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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