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라면세점이 '라프레리', '크리니크', '조말론 런던'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신라면세점은 전날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과 중국 VIP 고객 총 80명을 초청해 라프레리와 함께하는 '더 뷰티하우스 위드 라프레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프레리는 스위스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캐비아(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음식)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유명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 라프레리 단독 제품을 출시하며 양사간 협업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세점 VIP 고객, 중국 왕훙(중국 SNS 스타), SNS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라프레리 제품을 체험했다. 캐비아 마사지 체험과 캐비아 핑거 푸드 케이터링도 진행돼 고객들이 라프레리 전용 갤러리에 온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중국 고객 특성에 맞춰 라프레리의 브랜드 역사와 인기 제품을 중국어로 소개했다. 왕훙들은 '이즈보', '웨이보', '위챗'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라프레리 행사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에서 단독제품 출시나, 행사 주최 등 협업 요청이 많이 오고 있다"며 "신라면세점이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면세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나타나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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