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헬로모바일이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반값' 요금제를 선보이며 노년층의 모바일 격차 해소를 위해 나섰다.
29일 CJ헬로(대표 변동식) 헬로모바일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청춘 반값'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청춘 반값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의 스테디셀러 요금제 5종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평생 제공되는 파격적인 요금제다.
청춘 반값 요금제는 가입기간 내내 반값 할인이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인 요금제는 24개월 약정이 끝나면 할인 전 비싼 기본료로 되돌아가지만 청춘 반값 요금제는 처음 가입시 24개월 약정을 유지하면 해지 시까지 평생 기본료 반값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최근 어르신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이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에 따라 촘촘한 요금제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본적인 사용만 하는 노년층을 위한 월 9천원 대의 '청춘 반값 19'부터 동영상·사진 데이터 사용이 많은 노년층을 위해 넉넉한 데이터와 통화량을 제공하는 월 2만 8천원 대의 '청춘 반값 57'로 구성됐다. 청춘 반값 요금제군 내에서는 요금제를 변경해도 혜택이 이어져 이용 패턴에 맞게 자유롭게 요금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청춘 반값 요금제는 어르신 맞춤형 '孝(효)금제'로, 헬로모바일의 다양한 단말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헬로모바일이 판매중인 '청춘뮤직폰' 등 특화 단말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청춘 반값 요금제는 수혜 범위가 넓고 가입 절차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이통3사의 통신요금감면제도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최대 11,000원 한도 요금 감면'으로 범위가 제한된 반면, 헬로모바일 청춘 반값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반값 요금제에 평생 혜택까지 더해 노년층의 요금 선택 고민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용적이고 간편한 요금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모바일 라이프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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