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11월 내수 1만330대, 수출 2천844대 등 총 1만3천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7.8% 증가, 수출은 18.5% 감소해 총 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 한 달 만에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이 경신됐다.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이 호주에 신설되는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4분기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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