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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호주 첫 직영해외판매법인 출범…브랜드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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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확대 위한 이정표…판매네트워크·현지마케팅 강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쌍용자동차가 호주에 첫 직영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9일과 3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크라운 메트로폴 호텔에서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 김성효 주멜버른 총영사, 팀 스미스(Tim Smith) 호주법인장, 현지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브랜드 론칭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소개하고 호주시장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쌍용자동차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인 호주법인의 출발을 축하하고 SUV 전문브랜드 쌍용자동차의 성공적인 호주시장 안착을 기원했다.

쌍용자동차는 공식적인 법인 출범에 앞서 7월 호주 현지 기자단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쌍용자동차의 호주시장 진출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현지 언론을 별도로 초청해 미디어 브랜드 론칭 행사 및 대규모 시승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법인이 위치한 멜버른 메트로 지역, 시드니, 중소도시 등 3단계에 걸쳐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신뢰 구축을 위해 스포츠행사 스폰서십,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호주 직영 판매법인 설립과 현지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마케팅부터 판매, 고객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호주가 유럽,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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