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와 음악의 강한 성장엔진이 가동 중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0%대 성장한 TV 광고의 경우, tvN 외 채널들의 콘텐츠 경쟁력이 빠르게 올라오며 광고단가도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OCN 프라임 타임의 광고 단가가 tvN의 60%수준에 도달했으며, Mnet, Olive 등 후순위 채널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늘리며 상위채널과의 차이를 줄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매출에서 디지털 광고의 비중이 14%"라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40%대 매출 성장 중으로 시장성장률의 두 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4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며, 워너원 후속 그룹을 포함해 합작사 빌리프를 통한 아이돌 발굴 등 음악사업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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