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CJ헬로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인수합병(M&A) 매물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단기 매매(Trading Buy)'로 제시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IPTV 업체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고 넥플릭스를 포함한 인터넷동영상(OTT) 업체까지 유료방송 시장에 가세를 하면서 케이블TV 업체는 모두 잠재적 M&A 매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1위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CJ헬로는 아직 공식적으로 매물화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매력적인 케이블 업체라는 평가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보여준 수익성 회복세가 인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업체의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긴 하지만 CJ헬로는 디지털 기반으로 가입자 성장을 보이고 있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잘 방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9년에도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 가입자의 꾸준한 감소와 이를 상쇄하는 디지털 케이블 방송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디지털 가입자가 아날로그 가입자 감소를 상쇄하고 소폭 가입자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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