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9일 주류·담배·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된 약 221평 규모의 김포공항점 운영을 시작하며 인천·김포·제주 등 한국 주요 공항 3곳을 잇는 '듀티프리 벨트'를 완성했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KT&G·아이코스·발렌타인·조니워커 등 주류·담배 브랜드 100여 개를 판매하는 주류·담배 매장(90평)과 정관장·롱샴·코치·선글라스 등 식품 및 패션·잡화 브랜드 30여 개를 판매하는 패션·잡화 매장(131평)으로 구성했다. 주류·담배 매장은 신라면세점 단독 운영이다.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이 밖에도 이달 31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복권'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하며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 '글로벌 트로이카'를 완성했고, 이어 이번에 국내 3대 공항에 모두 입성하며 '듀티프리 벨트'를 완성했다"며 "이로써 국내외 공항면세점에서 '트로이카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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