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가 택시업계 반발에 카풀 정식 서비스를 연기한 데 이어 시범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이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는 물론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전제 없이 택시업계와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택시 종사자들의 후생 증진과 이용자들의 승차난 해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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