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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I 데이터센터 스위치 '클라우드엔진 168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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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모델 재구축, 고격경험 개선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는 최근 'AI 시대를 위해 탄생한 네트워크 엔진'이라는 주제로 올해 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만든 데이터 센터 스위치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16800을 15일 공개했다.

화웨이의 GIV 2025에 따르면, AI 채택률은 2015년에 16%에서 2025년에 86%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 모델을 재구축하고, 의사결정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역량이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화웨이]
[사진=화웨이]

케빈 후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데이터 센터는 5G, AI 등과 같은 새로운 인프라 시설의 핵심이다. 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 센터 스위치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클라우드 시대에서 AI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I 컴퓨팅 능력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의 성능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에 따라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의 성능은 AI 상업화 과정에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존 이더넷에서 데이터 센터의 AI 전산력은 1/1000의 패킷 손실률 때문에 최대 50%까지만 도달할 수 있다. 동시에 업계에서는 전 세계 연간 데이터 양이 2018년 10 제타바이트에서 2025년 180 제타바이트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서버 수가 계속 증가하고, 전산망, 저장망 및 데이터망이 통합됨에 따라, 전통적인 수작업 O&M 방식으로는 요건 충족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후 사장은 "AI 시대를 대비해 만든 데이터 센터 스위치는 '임베디드 AI 칩', '슬롯 당 48포트 400GE 라인 카드', '자율 작동 네트워크로 진화할 수 있는 역량'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엔진 16800은 고성능 AI 칩을 탑재한 데이터 센터 스위치다. 트래픽 모델의 자동 센싱과 자동 최적화를 시행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로슬리스(iLossles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지연 시간을 낮추고, 패킷무손실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높인다. 기존 이더넷에서 패킷 손실로 인한 전산력 제한을 극복하며, AI 전산력을 50%에서 100%로 끌어올려, 초당 데이터 저장 입/출력 처리수를 30% 개선한다.

하드웨어 교체 플랫폼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아키텍처 직교성을 바탕으로 고속신호 전송, 열 방산 및 고효율적인 전력 공급 등 여러 가지 기술 문제를 극복한다. 업계 최고 밀도인 슬롯당 48포트 400GE 라인 카드와 업계에서 가장 큰 768포트 400GE 전환 용량을 제공한다. AI 시대 트래픽 증대 요건을 충족시키고 비트당 전력 소비량도 50% 감소해 더욱 친환경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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