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민연금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두 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6.12%(1천850원) 오른 3만2천1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도 3.98% 오름세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말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주주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가 한진그룹이 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전문위)에서 논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2.45%, 한진칼 지분 7.3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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