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LG 엑스붐 AI 씽큐(ThinQ)'를 21일 국내에 출시했다.
LG 엑스붐 AI 씽큐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뿐만 아니라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의 기술을 더했다.
사용자는 가수의 음성을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목소리 보정 모드'와 중저음을 강화할 수 있는 '저음 강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LG 엑스붐 AI 씽큐는 일본 오디오 협회(JAS)에서 부여하는 하이레스 오디오(Hi-Res Audio)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일본 오디오 협회가 제정한 고음질 음원 재생 기준에 부합되는 음향 기기를 의미한다. 한국,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는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들이 이 인증을 받는다.
또 구글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음악 추천, 날씨, 일정관리, 번역, 알람 등 구글 연동 기능을 음성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음성으로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 가전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한국어로 연동되는 LG 씽큐 가전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광파오븐 등 8종이다.
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에 연동되는 약 1만개의 스마트 기기도 제어 가능하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거실 조명을 끄거나 집안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엑스붐 AI 씽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운드와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해 오디오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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