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혁신기업이 제도 장벽을 넘도록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알리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4~2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스페이스룸에서 ICT 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7일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후 희망 기업들의 신청방법 문의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상담센터를 통한 상담 문의가 늘어났고,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제도 시행 전 일평균 300건에서 현재 6천여건으로 급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상담센터로 접수된 주요 문의사항 및 규제 샌드박스 신청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신속처리·임시허가·실증 규제특례별 신청서 작성방법 및 이용자 보호방안 등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규제 샌드박스 정부정책, 현재 실시하고 있는 상담 컨설팅 등에 관련해서 현장의 질의 응답도 받는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제도 시행 직후 많은 기업들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이 규제 샌드박스 신청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장 수요를 고려해서 상담 컨설팅 인력 증원, 설명회 정기화 등의 정책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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