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 카운티에서 자율주행차로 주문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고객의 집문앞까지 주문상품을 자율주행차로 배송하는 로봇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마존은 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전담할 아마존 스카우트도 함께 공개했다. 이 자율주행차는 6개 바퀴를 지난 차량으로 크기는 소형 송풍기와 비슷하며 보행자 도로로 이동해 집문앞까지 물건을 배송한다.
아마존은 스카우트를 활용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동안 각종 주문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물론 이 차량은 처음에 아마존 직원이 배송경로로 설정한 후에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마존이 스노호미 카운티에서 테스트한 후 그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물류배송 시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을 꾸준하게 해왔다. 물류망을 증축하고 자전거 배송이나 고객이 특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문수령 등의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아마존의 스카우트 공개로 이와 유사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스타십이나 텔레리테일, 마블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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