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기아차는 22일 영국의 '왓카 어워드'에서 기아차 니로 EV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왓카 어워드'는 1978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이다.
니로 EV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행 가능 거리와 공간 활용성 등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는 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니로 EV 외에도 아이오닉, i30 N, 씨드, 스팅어 등 현대기아차 모델이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차 모델 중 피칸토는 '올해의 시티카', 씨드는 '2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 스팅어는 '5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 카'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기술상'을 수상했고, 모델 중에는 아이오닉이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PHEV는 '3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카', i30 N은 '2만2천~2만7천파운드 베스트 핫 해치'를 수상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춘 현대기아차의 혁신적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를 위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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