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집앞 CU편의점에서 헬로모바일의 유심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대표 변동식) 헬로모바일은 전국 CU편의점 1만3천곳에서 유심요금제를 판매한다고 28일 발표했다.
CU요금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뒤 전국 900개 매장에서 판매됐다. 출시 5개월 만에 헬로모바일의 전체 유심요금제 판매량의 10%를 차지했다. 온라인몰에서 동시 판매한 CU요금제를 더하면 이 요금제의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1/4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사용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인근 CU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온라인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입하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유심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약정기간이나 위약금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언제든 바꿀 수 있다. 2월 말까지 CU유심 구매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한 유저들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앞서 CJ헬로는 이베이코리아와 제휴해 G마켓과 옥션에서 헬로모바일을 선보이고, 롯데하이마트의 하이마트몰에서 고객의 원스톱(One-stop) 쇼핑을 지원하는 등 고객접점을 넓혀왔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CU요금제는 자급제폰이나 듀얼유심폰 등 달라지는 모바일 소비트렌드와 결합해 통신비를 혁신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업무협약으로 채널전략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매장 확대를 기념해 두 종의 유심요금제도 추가했다. 데이터 3GB에 음성 250분, 문자 250건이 지급되는 'CU USIM 3GB 250분' 요금제는 월 1만2천9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에, 데이터 1.5GB에 음성 150분, 문자 15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5GB 150분'은 월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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