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2천3백여개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차량 유지 관리 시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을 선별해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클래스, E-클래스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경우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소모품과 범퍼 등 외장 부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장기 보유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인하된 주요 품목에는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오일필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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