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5천506억원, 영업이익 1천784억원, 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3%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 1조7천529억원, 영업손실 250억원, 순손실 3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전년 대비 국제선 여객수요가 7%, 화물부문 수요가 13%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유류비가 4천327억원이 증가했지만, 항공운송과 IT사업부문 연결자회사 덕분에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순이익의 경우에는 외화환산차손실 발생으로 적자전환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IDT, 에어부산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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