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약속대로 올해안에 완전자율주행차의 개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포춘 등의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엘런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말까지 완전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기관의 심사로 출시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운전자의 개입없이 도로교통 흐름이나 차량속도에 맞춰 주행하고 노선변경 등이 이전보다 한단계 진화한 오토파일럿 기능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도 테슬라 차량은 운전자의 조작없이도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찬사와 함께 강도높은 조사도 함께 받았다.
하지만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 2016년 발생했던 치명적인 차량 추돌사고의 숫자를 줄이는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핵심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엘런 머스크는 안전한 오토파일럿 주행이 곧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말이면 운전자가 핸들을 놓고 잠을 자도 차량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차가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테슬라는 최근 보급형 세단 모델3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차량 리스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일렉트렉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은 앞으로 2~3주내로 전기차 모델3를 리스할 수 있다.
다만 테슬라는 이 리스사업을 언제 시작할지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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