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우버 임원 출신 앤서니 레반도우스키는 최근 자신의 자율주행차로 미국 대륙의 동서횡단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앤서니 레반도우스키 프론토에이아이 창업자는 도요타 프라우스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4천987km를 운전자의 조작없이 4일만에 횡단했다.
이 차량은 도요타 프라우스에 비디오 카메라와 컴퓨터, 디지털 지도 등만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량이다.
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휴식과 주유할 때를 제외하고 전 구간을 손으로 제어하지않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버나 테슬라 등은 잇따른 교통사고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 로봇택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열었다.
앤서니 레반도우스키는 구글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담당하던 중 자율주행트럭 개발업체 오토로 회사를 옮겼다. 이 회사가 우버로 매각된 후 웨이모는 그와 우버를 자사의 핵심기술 도용혐의로 제소했다.
그는 현재 프론토에이아이라는 자율주행차시스템 개발회사를 세웠으며 내년에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차량노선유지, 크루즈 콘트롤, 충동방지시스템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자율주행차시스템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시스템과 유사하며 트럭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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