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풀러스 대표·운전자 검찰 고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택시업계가 타다에 이어 카풀 업체 풀러스 대표를 검찰 고발한다.

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풀러스 대표(서영우)를 비롯해 운전자 24명 등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영업을 전면 중단했음에도 아직까지 불법 카풀 유상운송행위가 만연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앞서 지난 11일 서울개인택시조합 전현직 간부들은 타다 운영사 VCNC 박재욱 대표와 VCNC 모회사 쏘카 이재웅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택시업계는 택시업계와 카풀 업계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출범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도 카풀 업체 영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