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현대차그룹 주가가 동반 강세다.
27일 오전 9시46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67%(4천500원) 오른 12만7천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2.58%, 기아차는 1.65%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현대모비스는 이사회 운영개선과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사회에서 ▲글로벌 사외이사 선임(2명) ▲향후 3년간 총 1조1천억원 규모 배당(주당 4천원)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4천600억원 수준의 기존 보유 자사주 매각 ▲3년간 총 4조원 이상의 미래투자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안은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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