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전국의 울림을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생중계 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5G 네트워크와 방송중계시스템을 활용해 다원 생중계를 지원하는 5G 생중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생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시에 위치한 명동성당, 안동교회, 조계사, 천도교중앙대교당의 만세 삼창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LG유플러스 5G 기지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 광장 기념식장으로 전송했다.
전송된 영상은 기념식장에 좌·우측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 운집한 1만여명에게 방영됐다.
5G는 LTE보다 최고 20배 높은 전송속도를 목표로 발전할 예정이다. 5G가 본격화되면 초고화질(UHD) 영상의 생중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광화문 인근에 이동기지국을 운영, 기념식장에 운집한 고객들이 LTE와 와이파이 등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으며, 지난 2월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2천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해 5G 전파를 송출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총 5만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등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후 85개 시, 군 지역으로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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