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올해 1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4위와 7위, 16위를 각각 차지했다.
5일 전기차 배터리시장 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이 전세계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BYD는 파나소닉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약 7.1GWh로 전년 대비 약 2.5배 급증했다.
1월에도 중국계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되었다. 중국의 전기 상용차 판매량이 71% 급증하면서 이들 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었다. 실제로 CATL, BYD와 함께 Farasis와 Lishen, Guoxuan, Car ENE 등 중국계가 TOP 10에서 절반이 넘는 6개사를 차지했다.
또한 파나소닉과 AESC 등 일본계 업체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향후 한국계 3사가 중국계와 일본계의 공세를 넘어 활로를 개척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