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 지연을 우려한 가운데 애플이 유리 부품 공급업체 코닝과 함께 폴더블폰용 유리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코닝이 새로운 아이폰용 플렉서블 유리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은 조만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설은 와이어드가 가장 먼저 제기했고 그 뒤를 이어 CNBC가 이번에 코닝의 아이폰용 플렉서블 유리 제품 개발 소식을 전했다.
코닝은 현재 아이폰용 고릴라 글라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에 2억달러를 사용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도 최근 MWC 2019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 메이트X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폴더블폰은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비싸다.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1천980달러, 화웨이 메이트X는 2천600달러에 이른다. 모토로라도 폴더블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를 서둘러 휴대폰 주도권 경쟁에서 뒤쳐지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반면 애플은 뒤쳐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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