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대규모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로 지난 한해 크게 고전했던 페이스북이 올 들어 전사적으로 사생활보호를 강조하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메시징 서비스앱에 이용자간 대화를 암호화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를 포함해 여러 앱과 서로 연동할 수 있도록 통합작업을 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피드 등을 기존 개방적인 대화방식에서 대화내용을 암호화 하여 외부 감청걱정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간 대화 모두를 암호화해 제 3자는 이를 감청할 수 없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플랫폼전략은 이제까지 페이스북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속할 수 있도록하는 개방형 통합 전략이었으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홍역을 치른후 올해부터 사생활 보호와 암호화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수신자만 승인하면 왓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의 플랫폼에 관계없이 서로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옵트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페이스북의 암호화 전략이 공정한 경쟁이나 사생활 보호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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