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한 1천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행금액 중 850억원은 케이프증권에서 매입, 15일 납입하기로 했다. 나머지 650억원은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지난해 말 104.1%로 개선, 2019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구조의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 부대수입 증대, 지속적인 배용 효율화, 시장신회회복, 정시성 향상,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각 본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본확충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통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다 확대해 회사의 신용등급도 BBB- 에서 BBB 이상으로의 등급 상향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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