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기정통부가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 사업'의 신규과제를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과제는 연간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비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 사업'은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자체 연구개발(R&D) 결과물이나 대학 및 출연연구소 등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자금부족 등으로 연구개발(R&D)을 통해 얻은 우수한 결과물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으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9년도 사업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중소기업 간 공동개발이 필요한 2개 품목을 지정·공모해 연간 각각 5억원 규모로 R&D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품목지정공모 과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사이니지 기반의 양방향·지능형 서비스 개발' 분야이며, 2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의 참여가 필수다.
그 외 자유공모 과제는 인터넷동영상(OTT), 개인·소셜미디어, 디지털사이니지, IoM, 가상현실미디어, 실감미디어 등 스마트미디어 6개 분야에 대해서 연간 최대 2억원을 기술개발 사업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IoM이란 미디어, 사물(things) 및 사용자 환경에 따른 콘텐츠 연계 정보 및 다양한 상황정보를 이용하여 미디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오는 2019년도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사업계획서, 연구개발(R&D) 결과물 등 신청서류를 온라인(ezone.iitp.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월 2일 서울 SW마에스트로센터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난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신시장·신서비스로 연계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스마트미디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화 개발(R&BD)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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