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대학생들이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을 전망하고 모의로 금리를 결정하는 경시대회가 열린다.
18일 한국은행은 한은의 역할을 알리고 정책결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17회 2019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대학의 학부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꾸려 참가하면 된다. 예심의 경우 같은 학교 소속이더라도 다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나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캠퍼스)당 2개팀 이하로 선정한다. 참가 신청시 소속 지역은 학교(캠퍼스)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본심에서는 기준금리 결정의 내용과 주요 근거 등을 담은 발표자료를 제출하고 보고서를 직접 발표하게 된다. 결선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치른다.
한은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참가신청과 예심자료를 받는다. 결과는 6월 넷째 주 발표되며, 지역 예선대회는 서울 한은 본부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전국 결선대회는 오는 8월로 예정됐다.
전국 결선대회 금상은 1천만원, 은상은 500만원, 동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역예선과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에게는 한은 총재의 표창장도 수여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이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커뮤니케이션기획팀(02-759-4784, publicinfo@bok.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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