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수년간 야심차게 준비해왔던 TV 스트리밍 서비스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새벽 2시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새롭게 단장한 애플TV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했다.
애플이 선보인 애플TV 스트리밍 서비스는 원클릭 가입형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다양한 업체의 인기 TV 콘텐츠를 한번만 가입하면 별도로 로그인할 필요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새 애플TV는 기존 TV앱을 기반으로 하며 이전과 달라진 점은 애플TV 채널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채널은 각사의 스트리밍 앱과 아이튠스 콘텐츠 등을 통합되어 이전보다 손쉽게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애플은 "당신이 선호하는 방송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골라볼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표방하고 있다. 이에 새 애플TV앱은 머신러닝과 전문가들이 사용자가 가장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엄선해 추천한다.
애플TV앱은 워치나우, 영화, TV쇼, 스포츠, 키즈,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되며 사용자환경이 이전보다 훨씬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디자인이 넷플릭스와 유사하다.
애플TV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스마트TV, 스마트 미디어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새 애플TV앱은 오는 5월부터 100개국 이상에서 접속할 수 있으나 한국은 서비스 지역에서 빠졌다.
애플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 애플TV+를 함께 소개했다. 애플TV+는 유명 제작자와 배우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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